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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코 프라하 티켓팅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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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티켓 알아보기 - 스카이스캐너

인천에서 체코 프라하로 들어가는 최적의 루트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것은 단연 항공권일 것이다. 코로나 전 해외여행을 원활히 다닐 수 있는 시기에는 다양한 저가 항공들의 시기별 반짝 프로모션을 많이도 띄웠던 터라 동남아를 비롯한 유럽권도 저가로 티켓을 구하기가 쉬웠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말레이시아 왕복을 20만 원 정도에 끊었던 기억이 있다. 회사 일정 조율은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티켓을 먼저 지르던 철없던 그 시절이 새삼 그립다. 지금도 정신연령은 그때와 비슷한 것 같지만. 나는 그대론데 세상만 변한 것 같다..)

 

코로나 이후에는 대부분의 항공사가, 심지어 저가 항공으로 인식되는 항공사들의 티켓값도 만만치 않게 오른 실정이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오른 터라 우스갯소리로 스타벅스 커피 한잔값보다 덜하던 국내선 티켓이 있던 시절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국가별 코로나 제재가 점점 완화되면서 그동안 잠시 막혀있던 다양한 하늘길 노선이 새롭게 제개가 되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 이전과 같은 시대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코로나를 겪고 나서 각자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어 나갈 수 있으면 한다.

 

항공권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항공권 금액. 둘째는 비행 소요시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둘은 상반된 선택 기준으로 금액 상관없이 나는 시간이 돈이다. 최단 거리로 빨리 도착하는 게 최고야. 했을 땐 직항을, 나는 남아도는 게 시간이니, 티켓 단가를 낮출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괜찮아. 했을 땐 경유 노선을 선택하면 된다.

 

(직항) 티켓 금액은 NO 상관, 비행시간에 투자할 여유가 없어요! 
VS
(경유) 시간은 많아요, 티켓 금액을 최대한 아껴서 여행에 더 투자할래요!

 

인천-체코 프라하 직항 편

한국에서 체코 프라하로 들어가는 직항 노선은 코로나 이후 2020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코로나가 길고 긴 시간을 지나 어느덧 잠잠해지고 있는 요즘, 드디어! 2023년 올해 3월부터 직항노선을 재개된다. 현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조회가능한 날짜는 3월 27일 월요일부터 직항 노선 예매가 가능하다. 

 

[대한항공 직항노선]
인천 ▶ 체코 프라하
○ 운항 요일 - 월, 수, 금, 토
○ 운항 시간 - 11:00(ICN) ~> 16:55(PRG)
○ 소요 시간 - 12시간 55분

체코 프라하 ▶ 인천
○ 운항 요일 - 월, 수, 
○ 운항 시간 - 18:50(PRG) ~> 13:00(ICN) +1일
○ 소요 시간 - 11시간 10분

 

2023년 3월 12일 기준 월 단위로 금액 조회를 했을 때 대략적으로 왕복 150만 원 ~ 180만 원 선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름 성수기로 진입할수록 금액은 점점 오를 것이고 극 성수기에는 200만 원 이상으로 넘어갈 듯하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체코프라하노선


 

인천-체코 프라하 경유 편

인천에서 체코 프라하로 들어가는 경유는 어떤 국가의 어떤 도시를 경유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스카이 스캐너에서 조회 시 가성비가 좋은 경유 노선은 크게 2가지 정도인 듯싶다.

[폴란드 LOT 항공]
인천 ▶ 폴란드 바르샤바쇼팽 ▶ 체코 프라하
○ 운항 시간 - 11:20(ICN) ~> 21:40(PRG)
○ 소요 시간 - 17시간 20분

체코 프라하 ▶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 인천
○ 운항 시간 - 17:10(PRG) ~> 06:20(ICN) / 09:55(PRG) ~> 06:20(ICN)
○ 소요 시간 - 16시간 10분 / 13시간 25분

LOT항공
LOT항공스케쥴
LOT항공스케쥴
LOT항공스케쥴2

LOT 항공에서 운영하는 노선으로 인천 출발, 폴란드 바르샤바를 찍고 체코 프라하에 들어가는 노선이다. 비행시간 자체는 꽤 짧은 편에 속하는데 대한항공 직항이 거의 13시간 정도 걸린다고 봤을 때 한 곳을 경유하고 들어가는 노선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대체로 매주 목요일 금액이 다른 요일보다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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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 EMIRATES 항공]
인천 ▶ 두바이 ▶ 체코 프라하
○ 운항 시간 - 23:55(ICN) ~> 13:00(PRG) + 1일
○ 소요 시간 - 20시간 5분

체코 프라하 ▶ 두바이 ▶ 인천
○ 운항 시간 - 15:40(PRG) ~> 17:00(ICN) + 1일
○ 소요 시간 - 18시간 20분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항공

개인적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추천하는 이유는 적절히 분배된(?) 비행시간에 큰 점수를 준다. 나는 여행은 참 좋지만, 그리고 여행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 하나하나도 너무도 설레고 좋지만, 장시간 비행은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힘들다. 그래서 굳이 경유를 해야 한다면 각 구간의 비행 소요 시간이 얼마나 되나 확인하는 편인데, 에미레이트가 이 부분에서 노선이 참 마음에 들게 세팅이 되어 있는 것이다.

 

티켓 단가로 치면 LOT 항공이 대체로 저렴한 편이긴 하나 LOT항공편 같은 경우 총 비행시간 중 인천~> 바르샤바 구간에 대부분의 비행시간이 몰빵 되어 있다. 그와 비교해서 에미레이트 항공편은 적절한 비행 소요 시간이 분배되어 있고 LOT와 마찬가지로 출발, 도착 날짜를 잘 조정하면 LOT와 비슷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