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전통 디저트 카페 추천- Kolache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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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유럽 프라하 전통 디저트 콜라치 Kolach

흔히 콜라치라고 부르는 중부 유럽의 전통 디저트는 지역에 따라 콜라크, 콜라흐, 혹은 클로바스넥(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나 클로바스넥은 콜라치와 전혀 다른 종류의 빵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불리는 이름은 국가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빵의 원형 모양을 참조하기 위해 사용했던 초기 슬라브어의 어근 어휘인 'kolo'에서 파생되었다. 특히나 체코 및 슬로바키아 등의 중부 유럽 등지에서는 같은 어원이긴 하지만 거기에 달콤한 빵, 페이스트리 등의 뜻을 더해 모양이 케이크로 변형된 형태를 kolach라고 부른다.

 

콜라치와 관련된 관습과 제조 방식은 슬라브 국가에서 일부 유사점을 공유하긴 하지만 대체로 각 국가별 혹은 지역별로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케이크 혹은 파이를 의미하는 용어로 더 널리 사용되며 푹신한 효모 반죽으로 둘러싸인 빵 안쪽으로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토핑을 올려 구워내는 달콤한 페스트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코티지치즈의 일종인 트바로, 자두 잼, 양귀비 씨앗 등이 올라간다. 전통적인 체코 콜라치는 축제 기간 혹은 결혼식과 같은 행사에서 사용되며 대체로 직경이 8cm 이하로 제작된다.

 

 

 

체코 모라비아 지역에서는 대형 콜라치가 인기가 있는데 직경의 크기가 25cm 이상의 크기가 큰 콜라치를 frgaly라고 부른다. 작은 콜라치와 마찬가지로 효모 반죽으로 빵을 만든 후 사과, 자두, 배 등의 잼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큰 콜라치는 먹을 때 피자처럼 삼각형으로 잘라 제공되기도 한다.

 

이러한 달콤한 형태의 콜라치가 체코 이민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넘어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는데 특히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서는 기본적인 콜라치에 소시지나 다른 고기를 넣은 klobasnik 혹은 klobasnek을 많이 먹는다. 또한 일부에는 메이스나 육두구와 같은 향신료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며 다양한 속재료를 조합하여 채워진다.

 

체코 남부 지역인 보헤미아에서는
매년 콜라치 축제와 콜라치 마라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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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치 국가별 전통

• 헝가리 - 헝가리는 브리오슈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달콤한 빵으로 구워지며 전통적으로는 부활절 음식으로 간주한다. 종종 가톨릭 교회에서 햄과 함께 봉헌된다. 또한 죽은 사람이 돌아오는 것을 막고자 묘지 문에서 기도하는 거지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 폴란드 - 폴란드에서는 결혼식에 제공되는 특별한 빵으로 알려져 있으며 속 재료로는 건포도, 기장 카샤, 말린 자두 등을 넣는다. 또한 새, 장미, 꽃무늬 등 화려한 유형의 콜라치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콜라치에 관한 다양한 속담 등도 폴란드 언어와 문화에 정착된 것을 볼 수 있다.
•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 콜라치는 밀가루 반죽을 고리 모양 혹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땋아서 만든다. 이는 행운과 번영 등을 상징하며 전통적으로는 크리스마스이브, 출산 및 세례, 장례식 등을 위해 준비된다. 
• 루마니아 -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결혼식, 장례식, 부활절과 같은 특별한 행사나 휴일을 위해 반죽을 땋아서 만든다. 그 위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올리고 구워내며 농촌 사회의 전통적인 관습으로 자리 잡혀 있다.
• 세르비아 - 세르비아에서는 콜라흐로 알려져 있으며 케이크로 간주되는 전통적인 효모 빵을 일컫는다. 폴란드 및 타 국가에서는 환영식과 결혼식 등에 사용되는 것과 달리 세르비아에서는 빵을 굽고 사용하는 관습이 슬라비아 정교회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따라서 명칭은 슬라브스키 콜라치라고 불린다. 본당의 신부는 가족을 방문하여 콜라치와 와인으로 축성하고 가족의 수호성인의 이미지가 붙은 밀랍 양초에 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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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콜라치 맛집 카페 추천 - Kolacherie⭐

• 위치 : Celetná 589/27, 110 00 Staré Město
• 영업시간: 평일(오전 08:30 ~ 오후 06:00) / 주말(오전 09:00 ~ 오후 06:00)
• 가격: 1개당 50 코루나 (한화 약 3,000원)

 

[ 콜라치/ 콜라체 메뉴 ]
⭐ Sweet
- 코티지 치즈를 곁들인 블루베리, 과일, 딸기
- 자두를 곁들인 양귀비
- 피칸을 곁들인 하얀 양귀비
- 클래식 코티지 치즈

⭐ Salty
- 텍사스 핫 소시지, 할라피뇨
- 브리치즈, 니바, 리코타 치즈
- 클래식 햄 치즈
- 이탈리안 올리브, 케이퍼

⭐ Vegan
- 블루베리&코코넛 크림
- 과일&코코넛크림
-양귀비 씨앗&아몬드 /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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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커피도 함께 즐겨요~ 🍰

프라하 시내의 다른 카페보다는 비교적 일찍 문을 여는 곳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점심 식사 후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 한잔으로도 추천해요! 카페 내부는 좁은 편이라 대체로 테이크 아웃을 해서 먹거나 판매 테이블 앞쪽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서 먹고 가는 편인데, 프라하의 유명 관광지인 화약탑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화약탑 방향에서 구시가지 광장 혹은 천문시계탑으로 가는 길이라면, 한 번쯤 맛보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