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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빅3 탑승 후기

by 여여제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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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테마파크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소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대형 놀이공원 시설로 2017년 9월에 개장했다. 람정 제주개발에서 100% 중국 자본으로 개발이 되었으며 3개의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구역과 15개의 어트렉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어트렉션의 수준은 키즈 파크의 성격이 짙어 어린아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학생들이 즐길만한 수준이나, 몇 가지의 어트렉션은 성인들도 재밌게 탈 수 있다. 그러나 시내권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 교통이 불편한 편이며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수준을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실망할 확률이 클 수 있다. 다만 가족단위의 관광객 같은 경우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리조트 등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전형적인 호캉스를 즐기기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2021년 10월, 많은 제주도내 상인들의 시위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아웃렛이 신화월드 내에 개장하여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이용 정보

가는 방법?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평화로를 타고 40분 내외가 소요된다. 버스는 공항에서 151번을 탑승하여 동광환승정류장6에서 752-1번으로 환승하여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내권에서 출발하는 경우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55번 버스를 탑승하여 환승 없이 50분 정도 소요된다.


입장료?

온라인 구매 및 현장 구매가 가능한데, 현장 구매 시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1인 자유이용권 40,000원, 빅3 17,000원이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를 통해서 예매 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유이용권과 추로스 세트 29,000원 혹은 화요일 특가 20,000원, 자유이용권 2인 56,000원 등 본인에게 받은 할인 이벤트를 찾아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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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간 및 어트렉션 운영시간?

파크 운영시간은 10:00 ~ 21:00이지만, 구역별로 어트렉션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영시간 어트렉션
10:00 ~ 19:00 파인딩 라바, 프라잉 월, 어드벤처 플레이그라운드, 플라잉 라바, 오스카 드래곤 ▶ 총 5개
10:00 ~ 20:50 벅스댄스, 댄싱 오스카, 오스카 스핀 앤 범프 ▶ 총 3개
11:00 ~ 19:00 라바 스페이스 어드벤처 ▶ 총 1개
11:00 ~ 20:50 라바 월드 익스프레스, 라바 스위트 회전목마 ▶ 총 2개
11:10 ~ 20:50 로터리파크 4D 시어터 ▶ 총 1개

(오스카 브이월드: 시간 상관없음)


'키'에 따라 나뉘는 어트렉션 즐기기

어트렉션은 키에 따라 90cm 에서 135cm까지 다양하게 제한 기준이 있으니 어트렉션을 이용할 때 참고해야 한다. 대체로 '스릴 있는데?' 하는 느낌이 오는 어트렉션이라면, 120cm 이상이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식음매장

신화월드 테마파크 내에는 윙클스 피제리아, 비스트라, 범프 스낵 등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봄까지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축소 운영을 하고 있었으며, 소규모로 운영되는 스낵바 같은 경우 다 문이 닫힌 상태여서 생각보다 먹을거리가 없었다. 다행히 당시 파크 내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출입이 자유로워 결국 점심은 파크 밖으로 나가 근처 식당에서 해결하였다. 테마파크를 방문하기 전에 식음매장이 어느 정도 운영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자유이용권 vs 빅3

신화월드 테마파크는 애초부터 키즈카페 콘셉트로 설립이 되다 보니 대부분의 어트렉션이 어린아이 위주로 맞춰져 있다. 그래서 성인들만 이용하는 경우 자유이용권보다는 빅3를 추천하며, 빅 3으로 이용할만한 스릴 있는 어트렉션을 소개한다.

 

'첫 번째, 플라잉월' 테마파크 입구에서 파크 방향으로 들어가다가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면 나오는 어트렉션으로 크기는 크지 않지만, 앉아있으면 빙글 뱅글 360도로 회전하는 기구이다. 생각보다 매우 어지러우며,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직장인들이라면, 흡사 전날 3차까지 회식하고 난 후의 어지러움과 두통이 올 수 있다.

' 두 번째, 댄싱오스카' 빙글빙글 돌아가는 열차에 앉아 즐기는 미니 롤러코스터로 보기와는 다르게 꽤 스릴이 있는 편이다. 다만 길이가 조금 짧아 타고나면 아쉬운감이 있다. 만약 자유이용권을 이용한다면 두 번, 세 번, 여러 번 타봐도 괜찮은 어트렉션이다.

'세 번째, 오스카 스핀 앤 범프' 기구 규모로는 테마파크 내에서 가장 큰 어트렉션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반에 앉아 상하좌우로 빠르게 이동하는 어트렉션이다. 성인이 즐겨도 충분히 재미난 기구이다. 테마파크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이 많아 이렇게 겉으로는 무서워 보이는 어트렉션 같은 경우, 생각보다 대기 줄이 길지 않아 금방금방 탈 수 있으니, 성인의 경우엔 꼭 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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