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댄싱하우스 방문 후기 - 루프탑 바 완전 추천! (Prague rooftop bar)

💃🕺 체코의 독특한 건축물, 댄싱하우스를 아시나요
프라하 하면 떠오르는 건 보통 중세풍의 고성이나 붉은 지붕들인데, 이 도시 한복판에 전혀 다른 느낌의 현대 건축물이 하나 우뚝 서 있다. 바로 '댄싱하우스(Dancing House)'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독특한 건물인데, 멀리서 보면 마치 두 사람이 춤을 추는 듯한 유려한 곡선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프레드와 진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체코 사람들에게는 '탄생과 변화, 자유'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여겨진다.
프라하 전통적인 도시 풍경 안에서 이렇게 눈에 띄는 현대 건축물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특별한 일이다. 그래서 체코 여행 중 이 건물을 우연히 직접 본 사람들은 '엇. 뭐지...?' 하고 발검을 멈추게 만드는 곳이다. 그리고 이 건물은 단순히 외관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 내부에 카페, 갤러리, 루프탑 바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잠깐 들르기에도 좋다.
프라하 여행 중 '조금 색다른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댄싱하우스를 시티 투어 일정에 넣는 걸 추천한다. 특히, 해 질 무렵의 루트탑 바가 정말 환상적이다.

💃🕺 댄싱하우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댄싱하우스가 자리한 곳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된 공간이었다. 오랫동안 비어 있던 자리에 새로운 활용을 고민하던 중, 1992년 체코의 보험회사인 '내셔널 네덜란드'가 이 부지를 구입하면서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때 건축가로 선정된 인물이 바로 체코계 크로아티아인인 '블라도 밀루닉(Vlado Milunic)과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이다.
게리는 미국 LA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으로 유명한 인물인데, 그런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이곳 프라하에 구현된 것이다. 건물은 1996년에 완공되었고, 곧바로 체코 건축계에 뜨거운 논쟁을 일으킨다. "프라하의 역사적 미관을 해친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색적이고 유니크한 매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게다가 '댄싱하우스'라는 이름 자체도 건물의 디자인에서 비롯된 것인데, 댄서 프레드 아스테어와 진저 로저스가 춤을 추는 듯한 실루엣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 POINT!
✔️ 댄싱하우스는 1996년에 완공된 프랭크 게리와 블라두 밀루닉의 협업 건축물!
✔️ 전쟁의 흔적이 있던 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 프라하 전통미와 대조되는 독특한 구조의 현대 건축물의 대표작

💃🕺 댄싱하우스 안에는 뭐가 있을까?
댄싱하우스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내부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실제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은 총 9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층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먼저, 1층에는 '갤러리(Gallery)'가 있는데 체코 현대미술이나 사진전, 소규모 전시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입장료도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프라하 시내에서 잠깐 예술을 감상하고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또한 중간층에는 오피스 공간이 일부 있어 체코 기업들이 실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 여행객 입장에서는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외부인과 내부인이 공존하는 느낌이 꽤 흥미롭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최상층! 루프탑 바 &카페 가 있다.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은, 잔잔히 흐르는 블타바 강에 서서히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POINT
✔️ 1층 : 대체로 갤러리로 이용
✔️ 중간층 : 사무실 및 업무 공간
✔️ 최상층 : 루프탑 바 & 카페

프라하 루프탑 바 추천 - Glass Bar 의 낭만!
댄싱하우스의 루프탑에는 '글래스 바(Glass Bar)'라는 바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전망대 개념은 아니고, 카페 겸 바 형식의 유료 공간이다. 즉, 입장 자체가 자유롭다기 보다 음료를 반드시 1잔 이상 주문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테이블 없이 잠깐 구경만 하더라도, 음료 주문은 필수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입구에서 바로 음료 주문 여부를 확인한다.
운영 방식이 이렇게 된 이유는, 루프탑 공간이 넓지 않은 데다 늘 많은 관광객이 찾기 때문인데, 대신에 음료 1잔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커피나, 레모네이드, 와인, 칵테일 등 메뉴는 다양한 편이고, 음료 하나 시켜 놓고 천천히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루프탑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탁! 트인 전망이다. 프라하 시내를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고, 특히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는 붉은 하늘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져 정말.. 정말.. 아름답다!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엔..! 그리고 서서히 해가 지면 그 해 질 무렵과 그 이후에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는(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낭만을 바로 보고 있으면, 없던 사랑도 생겨날 판!
바 앞에는 유리 돔 모양의 조형물도 있는데, 이는 건물의 디자인 콘셉트를 완성하는 장치로, 생각보다 이 배경으로 인생샷 건지기는 조금 힘들었다..😉
📌 POINT
✔️ 루프탑 바에 입장은 1인당 음료 1잔 이상 주문해야 함!
✔️ 노을 지는 타이밍에 방문하면 감성 폭발
✔️ 프라하 전망 + 인생샷 건지기 + 휴식 공간까지 올인원!

🎵🎶🎵 프라하에 많은 노을 명소가 있지만, 여긴 베스트야..!
프라하를 여행하다 보면, 공원, 전망대, 까를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노을을 볼 수 있지만 붉어지는 블타바 강과 하늘, 그리고 그 뒤로 다시금 반짝이는 야경을 드러내는 도시를 한 번에 감상하고자 한다면, 댄싱하우스가 단연 베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조금 더 밤이 되면 유리벽에 조명이 은은하게 비치는데, 이때는 내려와 건물 외관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 프라하 맛집이 궁금하다면? 👉 CLICK!!
📍 프라하 뷰 포인트가 궁금하다면? 👉 CLICK!!

댓글